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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 고찰

티리안 퍼플

0429 2026.07.26 18:40 조회 51
5012가 아주 옛날사람이라는 부분에 대한 것.

데모판에서 3611이 자신보다 오래되었다고 말했으니 족히 몇백년은 살았을듯 아마도...?

고대~중세에 쓰이던 보라색 염료는 Tyrian purple로 25만마리 고둥에서 극소량 추출할 수 있는 희소성 때문에 최고 권력자의 색이었죠... 그리고 고대에는 보라색이 영적인 부분과 연결되는 색이라고도 믿었음. 그리고 티리언 퍼플은 왕실에서만 사용할수 있었고, 그 외에도 어두운 보랏빛을 띄는 광물 염료인 반암(Porphyry)도 신분이 높은 사람들만 썼었음. 그래서 생긴 것이 e님 말대로 'born in the purple'라는 표현임.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꼭 왕가가 아니더라도 매우 부유하거나 명망있는 집안에서 태어난 이들을 가리키는 말로도 쓰이게 됐음.

만약 5012의 캐릭터 디자인이 의도된 것이라면 포인트 컬러가 왜 코트 색상에 맞춰서 파랑에 가까운 Violet이 아니라 독자적인 Purple인지 조금 이해 가는듯? 특히 눈빛이 티리안 퍼플에 가장 가까워서 가능성 있음.

티리안 퍼플

특히 5012가 초반부터 언급하던 '나는 네 사장님이 아니고, 나는 권력을 쥔 위치와 그에 비롯된 책임을 지고싶지 않다'는 부분도 만약 생전 5012의 계급에서부터 비롯된 뿌리박힌 생각이라면 그것도 가능성이 있어요 게다가 카운트다운 일러스트에서도 귀족 컨셉의 5012가 나왔으니... 이게 단순히 컨셉이 아니라 의도된 떡밥이었다면 상당히 흥미로운 부분이 될 것 같네요.. 물론 단순한 추론인 만큼 실제로 나올 설정은 이것들이 아닐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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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는 킥스타터 카운트다운 일러스트인데 다시보니까 타로카드 컨셉임ㅠㅠ 미치겠다...

5012 머리 위에 있는 로마숫자 VI 이게 6번인데... 타로카드 6번은 "연인(Lovers)"으로 에덴 동산에 있는 아담과 하와 사이에서 천사가 축복을 내리는 듯한 이미지임. 또한, 일러스트 배경에 있는 왼쪽 나무와 오른쪽 나무도 뱀의 몸통에 감싸여 있는 묘사까지 타로카드와 일치한다ㅠㅠ...

+ 5012의 망토에 있는 공작깃털 장식이 가정의 수호신 헤라의 상징이기 때문에 넣은 요소인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는데 맞다면 정말 환장할 노릇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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